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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이해-권용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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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 -글뢰즈 * 글뢰즈의 <시집가는 새색시>(1761년, 캔버스에 유화, 91.4 x 118.1cm, 루브르 박물관) 샤르댕과 더불어 계몽주의의 중요한 화가가 글뢰즈로 그의 출세작이 <시집가는 새색시>이다. 이 그림의 소재는 당시 서민 가족의 혼인이다. 그림의 가운데 두 남녀가 결혼을 하는 주인공이고, 좌우에 색시의 부..
계몽주의 - 샤르댕 * 계몽주의란 ? 18세기 서구 특히 루이 15세와 루이 16세 시절 프랑스를 풍미한 로코코 경향은 귀족들의 화려한 미적 취향 즉 이들의 애정과 풍류 등을 다루고 있다. 이들의 이런 사치스러운 유희는 결국 서민들의 피와 땀이 서린 고통을 전제로 한 것이었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역사는 순환하는가? 이..
미술과 에로티시즘 3 ▶ 프라고나르의 <그네>(1766년. 캔버스 위에 유채, 81 x 64 cm. 런던 월러스 컬렉션) 바토의 형식미에 따르면서 로코코의 일가를 이룬 사람이 프라고나르로, 그의 <그네>라는 작품을 살펴보자. <그네>는 한눈에 보아도 아름답고 고운 색조가 매우 자극적이며, 그 형상이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
미술과 에로티시즘 2 앙트완 바토(A. Watteau)의 <키테라 섬의 순례> (1717년. 캔버스 위에 유채, 129 x 194 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1. 그림의 유래 <키테라 섬의 순례>는 당시의 희극 작가 당쿠르가 쓴 작품 「세 사촌자매」의 첫 구절 ‘우리와 함께 키테라 섬에 순례하러 갑시다. 젊은 처녀들은 애인을 얻어 돌아옵니다’..
미술과 에로티시즘 1 ★ 로코코 미술과 그 선구자 앙트완 바토 로코코(Rococo) 미술은 바로크(Baroque)에 이어 18세기 유럽에서 풍미한 예술사조이다. 로코코 예술의 경향은 웅장한 바로크와는 달리 그 형상이 세련되고 색채가 화려하며, 주제가 인간의 쾌락과 관련된 유희적 정조를 보인다. 즉 로코코 예술은 섬세하고 리드미..
니콜라 푸생-세월이라는 이름의 음악과 춤 2 니콜라 푸생 - 세월이라는 이름의 음악과 춤 中 주변의 이미지 주변 이미지 <<작품 감상 : 야누스 >> 이런 인간의 일시적 욕망에 경종이라도 울리려는 듯 그림에는 영원하고 찬란한 영광을 나타내는 이미지가 있다. 그림의 좌측에는 돌기둥에 새겨진 두 얼굴의 신이 있다. 이 석상의 신은 로마..
니콜라 푸생-세월이라는 이름의 음악과 춤 1 작품을 통한 도덕적 가치의 추구 中 <세월이라는 이름의 음악과 춤>의 그림 읽기 이 그림은 많은 상징적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그 상징들을 하나하나 읽어냄으로써 그림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림 중앙에서 한 무리를 이루어 원무를 추는 무희들이 이 작품 주제의 ..
그림을 통한 도덕적 가치추구 그림을 통한 도덕적 가치추구 화가들은 그림 속에 나름의 도덕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바로크 시대 프랑스의 거장 니콜라 푸생의 작품을 통한 도덕적 가치의 추구를 확인해 봄 니콜라 푸생과 그의 작품 <세월이라는 이름의 음악과 춤> (1640년경. 캔버스 위에 유화, 84.8 x 107.6 cm. 런던 웰리스 컬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