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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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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 노래가 음율이 좋아서, 부르는 가수가 좋아서 것보다 더 나에게 위로가 되는 나에게 자존심 같은 메세지를 건네주면 자꾸 듣게 되는거다.
시간을 보다 #15 시간을 보다 #15 그 잎 빛 바래지고 바래진 잎 떨어지고 새벽에 어둠이 찾아왔다. 초를 달려 온 아침은 경계선도 없이 빛을 낸다. 이제 휭하다. 하얗게 채워질 날들을 위해 휭하니 사라진다.' 2012.11.21 2012.11.22 2012.11.23
프로세스 정책을 설명한다. 그 정책에 무리가 있음을 반대편이 이야기한다. 반대편의 견해는 견줄수준이 못되는 것으로 치부한다. 그럼으로 그들은 정책을 설명한 것이고, 설득했다한다. 이에 그 정책을 실현해간다. 시간이 지나 그 정책이 올바르지 못했음이 객관적 평가로 나온다. 평가를 대체..
사명 제 18대 대통령 선거 이제 한 달 남았다. 역사는 지나온 하나의 행적이지만 유불리에 따라 달리 해석하는 내 근본과 같은, 씨알같은, 숨쉬는 생명체다 역사의 길에 오르려는 세 사람의 후보들이 있다. 나에게는 두 사람의 현재 후보가 있다. 그 두 사람이 하나가 되려한다. 하나가되려는 명..
시간을 보다 #14 시간을 보다 #14 새벽은 길어지고 아침은 더디어진다. 바래짐에 따라 흩날렸던 마지막 몸짓은 선홍빛 색으로 가슴을 뚫는다. 빛을 찾아내기가 힘들어진다. 2012.11.01 2012.11.06 2012.11.07 2012.11.08 2012.11.09
시현이 음악회 2012.11.2 시현이 음악회 피아노 사주려 맘먹으면 우선순위에 밀려서 결국 종이지판에 연습하던 시현이의 음악회
정인생일 2008년 11월 3일 우리에게 다가온 정인이.. 정(廷) 인(認) 조정정, 인정할인 목을 껴안고 볼을 부벼대며 힘을 쓸때 녀석의 숨소리와 온기가 넘어온다. 5살 악동으로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 목소리 굵어져 속내를 터놓을 때면 녀석의 마음을 받아줄 아량도 있어야 할 것이고 몰래 꽂아주는 용돈..
시간을 보다 #13 시간을 보다 #13 불빛이 켜진다. 아직 선명한 세가닥의 잎파리가 남아있다 하루가 지나면 사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나보다. 사라질 것에 대한 기대. 너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은 존재로 남지않고 사라져 주길 바라지만 매번 너의 잎만 바라본다 2012.10.10 2012.10.11 2012.10.19 2012.10.23 2012.10.25 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