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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정인생일

2008년 11월 3일

우리에게 다가온

정인이..

 

정(廷) 인(認)

조정정, 인정할인

 

목을 껴안고

볼을 부벼대며

힘을 쓸때

녀석의 숨소리와 온기가

넘어온다.

 

5살 악동으로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 목소리 굵어져

속내를 터놓을 때면

녀석의 마음을 받아줄

아량도 있어야 할 것이고

몰래 꽂아주는 용돈이라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세월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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