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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보람

직장인들이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함만이 아니다.

 

보람을 느끼는가?

얼굴에 까맣게 뭍은 딴가루와

이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의

연탄배달부는

자기가 배달한 연탄으로

한해를 따뜻하게 나시니까

보람있다고 한다.

 

나의 보람은 무엇일까?

상대방에게 혹은 나에게

 

단지 월급만을 받기 위함이 아닐까? 

 

내 기획에, 서비스에

내가 하는 일로 인하여

나를 위로해주는 일은 없을까?

 

때문에 삶이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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