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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야구. 최강야구. 월요일 JTBC 10시 30분 방영하는 프로그램 은퇴하였거나 아직 아마추어로 유망주인 야구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실력 높은 아마추어 고등학교, 대학교, 독립리그 등의 팀들도 대전한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보는 내내 쫄깃쫄깃하다. 최강야구는 연출이 특별하다. 아니 기가 막히다. 야구를 이제 막 알기 시작한 사람들이 편집한 것 같은 연출은 신선함과 색다른 포인트로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타석에 타자가 들어서고,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베토벤의 운명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이 극적효과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 일반적인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외야 플라이 정도는 공 맞는 방망이 소리만 들어도, 아나운서의 목소리 톤만 들어도 평범한 외야 플라이구나 알수 있는데, 최강야구 연출에..
초대 ​ 눈 밑 작은 점 그보다 작은 씨앗 ​ 언손에 불어 넣는 입김같은 관심을 더하니 ​ 먼 발치에서도 발걸음을 이끄는 꽃으로 피어 나는 구나 ​ 소식도 없어 마냥 기다렸던 그 님 ​ 치맛자락 펼쳐 부르니 못내 날아 올라 이리 보고 저리 만지고 떠나지 못하는 구나.
힘빼기 새벽수영을 한지 15년이 넘었다. 수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힘을 쓸 때 쓰고, 뺄 때 빼야 한다. 특별히 힘을 잘 뺄 줄 알아야 오랫동안 편안하게 수영을 할 수 있고 자세도 이쁘게 나온다. 턱걸이를 해본다. 온몸에 힘을 가득 주고 발톱에까지 힘을 전달하면서 끄응차 하나씩 올리다 보면 이내 힘이 쭈욱 빠지게 된다. 며칠 턱걸이를 하다보니 아이러니 하게도 힘을 빼는 구간이 생겨난다. 아주 잠깐 느껴보는 것이지만 힘을 빼고 올라가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지 일거다.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순간적인 반응을 하기 위하여 더 오래 하기 위하여.. 삶도 그러한게다 잔뜩 힘을 주고 생활을 하다 보면 오래되지 않아 숨이 턱하고 막히게 되는 것이다. 화난 상태, 분노한 상태 이처럼 잔뜩 힘이 들어간 상태 ..
그냥 기다림이란 기다림 딩동 던져진 문자엔 '기다려줘요' 기다리라 하면 그냥 기다리지요~ 그냥의 기다림이라고 그냥의 기다림은 아니랍니다. 그냥 한 발 걸어도 그냥 손짓 한 번 하여도 염려와 걱정이 떠나지 않은 체 기다리죠. 괜한 생각들이 차고 올라와 마음이 분주해도 차분한 척 그냥 기다립니다.
새로움을 준비하는 딸에게 새로움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시현에게 다가오는 새해면 나에게는 스무살의 딸, 성년의 딸, 대학생의 딸 등 새로움으로 다가올 것이고 이 새로움은 우리 딸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두 팔 벌려 반겨줄 것이야. 이를 벅찬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면서 민끽하길 바란다 우리 딸이 잘 표현하는 단어 중에 '그래'가 있지~ '그래'를 대답할 때면 순응, 타협, 이해, 공감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같은 호흡을 하는 식구구나를 느끼게 해준단다.
파괴 현존하는 모든 제도와 시스템과 상품과 솔루션이 처음 만들어질 때 처럼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지, 지금도 경쟁력이 있는 건지 주기적으로 검토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것이 발견되면 스스로 파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 행복한 경영의 촌철활인 중 이는 피터드러커가 이야기했던 창조적 파괴와 맥락을 같이하지만 비단, 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더함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나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검토를 통해 나의 가치적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면 그 사고와 행동을 파괴해야 할 것이다. 하나만 덧 붙이고자 한다면. 그리하여 나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
아이디어 차분한 마음으로 하나의 생각 이를 집중하고 포커싱한다. 집중 또 집중하면 포커싱되는 소실점사이로 살아온 생각들이 소실점으로 따라 들어온다 이는 어렴풋함을 그림으로 만들어 내며 생각의 방향을 만들어 낸다
점 하나 찍어 보낸 후 시간을 넘어서는 기다림에 날라온 점 하나에 웃으며 터져 나오는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