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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손의 대화

 

 

힘없이 턱 얹어놓은 손에는

두 분만의 대화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잘 하셨다

고생하셨다.

더 큰 고생하셔야 한다.'

 

그 대화를 엿들을 수 없어도

선택을 위로받고

아픔을 위로받고

다짐을 위로받기에

가슴 먹먹한 눈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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