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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화폐전쟁

 

 

아침 출근길에

2년이면 건강보험 자금이 고갈난다는 이야기를 듣다.

4인가족 기준 3천만원의 세금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다.

 

떠오르는 것이 정책이다.

 

과연 서민들의 삶을 알까?

그네들은 관심을 기울일 만한 시간도 부족하겠지만

서민의 삶이란

이미 관심이외의 대상, 전략적 대상일 뿐인 것이다.

 

점심시간,

주말의 사소로운일들을 동료와 교류하는 도중 

동료가 읽고 있다는 화폐전쟁이 화두가 되었다.

화폐를 주무르는 손,

그들에게서의 전쟁이 부여하는 기회,

등등을 이야기하는 도중

 

그네들은 인간 전체의 보편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를 자극한다.

 

자극이랄 것도 없다.

다만, 세상과 바꿀 수도 없는

딸의 생일날

준비하는 생일선물이 비싸다고

아내에게 불평을 늘어놓는 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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