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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명

제 18대 대통령 선거

이제 한 달 남았다.

 

역사는 지나온 하나의 행적이지만

유불리에 따라 달리 해석하는

내 근본과 같은,

씨알같은,

숨쉬는 생명체다 

 

역사의 길에 오르려는

세 사람의 후보들이 있다.

나에게는 두 사람의 현재 후보가 있다.

 

그 두 사람이 하나가 되려한다.

하나가되려는 명분은

과거를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숨쉬지 못했던 날들을 

다시 숨쉬게 하려는 것일게다

 

그들에게는

대통령이라는 직함에 딸린 권력보다

더 무거운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두 후보에게서 

그 무거운 사명감이 있어보인다.

건 살아온 행적이 말해준다.

참으로 다행이다.

 

권력은 그 사명감으로 감싸져 있어야 하며, 

그 권력이 사용되어진다는 것은 

울분과 숨통조인 역사가

새싹을 피우는데 쓰여짐을 말하는 것이다.

 

역사는 숨쉬며

우리의 미래를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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