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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새직장

점심이후

나른하다.

 

점심전부터

나른했던 게

배부르고 나니

더하다.

 

옆으로 뒤척거리며

잠을 청하려 해도

오지 않던 잠였는데

나른함과 함께 찾아온다.

 

지금 있는 자리가

햇볕의 그림막처럼

나른하게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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