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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하루전

 

사람마다 자기의 고정적인 사고가 있다.

쉽게 변하지 않는,

유연성의 부족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욱 더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독, 다사고, 다청취, 다견해 등이 필요로 하다.

 

내일 선거일이다.

아침 일찍부터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내가 뽑아야 할 사람 중에는

나의 고정적인 사고로 인하여

폄하되는 분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서 이미 가치를 잃어버리신 분들..

 

나로 인하여 폄하된다하더라도

그들이 편승하고 추구하려 하는

집단의 가치가 

너무나 더러워

잠시라도

나의 머리속에 스치길 거부한다.

 

나 쉽게 토하는 녀석이다.

 

간절하게 바란다.

내가 선택한 인물이 올바른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당선이 되길 바란다.

 

그 궁극의 끝이

노무현였으면 한다.

 

그리운 우리 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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