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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사랑 내곁에 1

핸드폰 이통사 이동으로 남아 있는

포인트 소진 프로그램...

이를 위하여 영화를 봤다.

 

내사랑 내곁에...

 

인간극장같았다.

나레이션이 없는.....

백종우의 병과

간호하는 이지수. 

 

극감정을 높이기위하여

많은 절제와 다소의 억지스러움이

있었으나

그리 거슬리지 않았다.

 

상영 후반부에는 곳곳에서

훌쩍거림이 들렸고,

나 또한 화면과 결부되어 떠오르는

슬기의 이미지로 맺혀있는 눈물을

훔쳐냈다. 

 

고통으로 의식을 잠재우고

성숙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순백색의 고운 원피스 입혀

떠나보낸 슬기가 떠오르고

보고싶었다.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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