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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6.10 항쟁

서울광장의 뜨거운 소리가

울리는 그날에

 

나 하나를 위한 배움이라고

서울광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그 곳에서

교육받고 있는 

나를 본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 배움은 어디에 가야 하는가?

 

그 다음날 전해들은

그 목소리와 함성에

까맣게 잊혀져가는 혁신

 

돌아오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적힌 싯귀가

잊혀지지 않는다.

 

수영장 - 이인원 시

다시 기쁨 쪽으로 헤엄쳐 건너가라고

찰랑거리는 눈물호수가 고여 있지

슬픔의 막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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