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에서 주문한 Franklin Planner가 도착했다.
뽀얀 속살을 내밀 듯
때뭍지 않은 속지에
마음이 싱글하다.
프랭클린 플래너 첫페이지에는
이러한 글귀가 적혀있다.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왜냐하면 인생이란 시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
프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접한지도
3년의 시간이 지났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3년의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앞으로의 1년의 시간을
플래너가 툭하니 던져주고 간다.
진실한 마음담아
한자한자 적어가며
손 때뭍기를 바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