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의 뜨거운 소리가
울리는 그날에
나 하나를 위한 배움이라고
서울광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그 곳에서
교육받고 있는
나를 본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 배움은 어디에 가야 하는가?
그 다음날 전해들은
그 목소리와 함성에
까맣게 잊혀져가는 혁신
돌아오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적힌 싯귀가
잊혀지지 않는다.
수영장 - 이인원 시
다시 기쁨 쪽으로 헤엄쳐 건너가라고
찰랑거리는 눈물호수가 고여 있지
슬픔의 막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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