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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3년 계사년 새해

 

습관처럼 따라붙는 2012는

몇회를 걸쳐야만

고쳐질 수 있듯이

 

지난 2012의 과오는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고쳐진다.

그것이 시간이고 세월인게다

 

난 그 시간의

자연스러운 성숙을 위하여

지나온 나를 돌이켜보고

기대하는 앞날을 바라보며

한걸음을 옮겨 볼 양이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아내의 말에

2013년도 한해를 더 뛸 수 있는

기운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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