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야지 일부러 잠을 청한 시간이 새벽 3시경...
간혹 집에서 신나는 액션영화를 보더라도 잠이 솔솔 오던데..눈이 초롱초롱했당
감정이입이 되었나 보다..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이념적 갈등. 지식인.
최고의 입담꾼들. 극명하게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의 구분..
나 또한 편향적 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80년대 말 90년대 초 운동권 386세대
현재 회사의 임원, 혹은 사회의 일원, 가정의 가장으로 생활을 해나간다.
누구보다 정치적 소견과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러나 많은 엘리트집단 혹은 화이트 칼라라고 하는 그룹들이 구독하는 매체는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조,중,동을 구독한다.
그 이유를 참으로 알 수가 없다. 우파와 좌파를 아주 잘 구분해주는 그러한 신문들을....
촛불집회 하루 다음날 좌파의 선동이라고 사설을 올리는 그러한 신문들을...
100분토론을 본 후 잠을 청하는데, 후회가 조금씩 밀려왔다.
내일 출근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내일 회사에서 지장이 있거나 등등의 후회가 생겨나며
떠오르는 얼굴이 박지성였다..
박지성의 그라운드 뛰는 모습을 보고 난 후
잠이 들었으면 잠을 청하기 전, 내 미간이 편안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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