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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버지

아버지

 

산자의 혼자된 생각이
날로 깊어
하늘에 오른다

소파에 반쯤 걸친
엉덩이가
애착이다.

이를 꽉 깨문 미소가
허실해지고,
생각이 하늘에 오르면, 이내


삼일을 채우지 못하는
곡소리가
땅을 파댄다.

생각이 하늘에 오르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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