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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앙다문 입술에는 
첫 운동회 필승의 의지가 있었던 것인지
빨리 키가 크고싶었던 것인지.

벌써 사십년 넘는 사진
기억만이 그 시간을 간직하게 되는 구나.

그리고 
몸서리 치게
그리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