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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라장터 입찰 1등

만감이 교차한다.

내일의 터전을

고민하던 나에게

 

조금 더 후에 고민하라고

던지듯이 떠오른 1등

 

그렇게 살아라. 바둥거리면서.

그러한 메세지 인줄 알았는데

아니,

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면서...

 

이러한 메세지일게다.

 

내가 고민했던, 아니 아파했던

모든 것들을 손바닥 보듯 하면서 

나에게 건네는

금번의 입찰결과는

벅참이 아니라, 기쁨이 아니라

내가 바라봐야 하는 것과

내가 지켜야 하는 것과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안내같은 것일 것이다.

 

토해내면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전조가 될 것이다.

 

이제, 부족함은 배움으로 커버할 것이고

순간적인 기지는 고민의 흔적으로 커버할 것이다.

 

더불어,

내가 멋진 놈이고

내가 괜찮은 놈임을

제발이고, 제발이고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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