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친구

지오돌이 2018. 10. 8. 17:45

띠리링

뭐하냐?

집 근처인데.


휴일 연일 복통으로

누워있던 나에게 친구의 전화다.


아프다란 말도 못하고

주차하고 있으라 하고

씻지도 못한 몰골로  나갔다.


두런두런

2+1 편의점 커피들고

교회 화단턱에 앉아서

두런두런

한숨이 새어나오는 이야기들.


헤어짐에

약수를 하자하니.

포옹을 한다.


짜식..

짜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