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일기

홍시

지오돌이 2012. 11. 30. 10:41

홍시

 

우리집 마당 감나무에
탱글탱글 맛있는 홍시가 열렸다.

 

냉큼 뛰어가
나무 막대로 뚝 따서

 

옷소매로 슥슥 닦아서
한입 앙 깨문다

 

달콤하니 자꾸 먹게 되고
다 먹으니 또 먹고싶은 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