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명
지오돌이
2012. 11. 20. 10:46
제 18대 대통령 선거
이제 한 달 남았다.
역사는 지나온 하나의 행적이지만
유불리에 따라 달리 해석하는
내 근본과 같은,
씨알같은,
숨쉬는 생명체다
역사의 길에 오르려는
세 사람의 후보들이 있다.
나에게는 두 사람의 현재 후보가 있다.
그 두 사람이 하나가 되려한다.
하나가되려는 명분은
과거를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숨쉬지 못했던 날들을
다시 숨쉬게 하려는 것일게다
그들에게는
대통령이라는 직함에 딸린 권력보다
더 무거운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두 후보에게서
그 무거운 사명감이 있어보인다.
건 살아온 행적이 말해준다.
참으로 다행이다.
권력은 그 사명감으로 감싸져 있어야 하며,
그 권력이 사용되어진다는 것은
울분과 숨통조인 역사가
새싹을 피우는데 쓰여짐을 말하는 것이다.
역사는 숨쉬며
우리의 미래를
지켜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