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손의 대화
지오돌이
2012. 4. 12. 16:19
힘없이 턱 얹어놓은 손에는
두 분만의 대화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잘 하셨다
고생하셨다.
더 큰 고생하셔야 한다.'
그 대화를 엿들을 수 없어도
선택을 위로받고
아픔을 위로받고
다짐을 위로받기에
가슴 먹먹한 눈물이 흐릅니다.